- 호주 호드트립 타즈마니아편 (12)호바트 출발 스트라한을 거쳐 크레이들 마운틴으로 가는길 호바트와 타즈만 반도, 그리고 브루니 아일랜드까지 구석구석 알차게 둘러본 후, 카라반을 재정비해 드디어 서쪽 끝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호바트를 벗어나 서쪽으로 약 2시간가량을 달려 도착한 곳은 타즈마니아의 지리적 정중앙, 즉 "배꼽"이라 불리는 브론테 라군(Bronte Lagoon)이었습니다. 섬의 한가운데 펼쳐진 잔잔한 호숫가의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숨을 고르며, 본격적인 서부 로드트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비밀의 공간, 더 월(The Wall) 길을 달리다 우연히 발견해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간 더 월(The Wall). 사전 정보 없이 방문했던 곳이라 그런지, 그곳에서 마주한 압도적인 목각 예술과 깊은 역사적 숨결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놀.. 2026.07.31
-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11) 호바트, 타즈만 국립공원 트래킹·크루즈, 브루니 아일랜드 완벽 가이드 아침 일찍 오트랜드의 프리 캠핑장을 떠나 호바트의 BIG 4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비가 오고 추운 날씨 때문에 전기가 연결되는 카라벤 파크로 이동해 밀린 빨래도 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재정비를 하면서 3박 4일간 타즈만 주변 곳곳을 트래킹 하고 타즈만 크루즈와 브루니 아일랜드를 방문하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여행자 팁: 저희는 5년 전에 이미 다녀와서 이번엔 건너뛰었지만, 태즈먼 반도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세계문화유산인 '포트 아서 유적지'를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타즈만 반도 탐방 태즈먼 반도(Tasman Peninsula)에 있는 테설레이티드 페이브먼트(Tessellated Pavement)부터 태즈만 아치(Tasmans Arch)·데블스 키친(Devils Kit.. 2026.07.25
-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10) 오트랜드 숙박,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 트래킹, 고든댐 투어 칼톤의 아늑한 캠프 스폿을 뒤로하고, 차머리를 북쪽으로 돌려 한 시간 십 분가량을 달렸을까. 타즈마니아의 너른 풍경 속에서 고즈넉한 매력을 품은 작은 소도시, 오트랜드(Oatlands)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마을에 닿은 뒤 가장 먼저 마주한 곳은 여행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프리 캠핑장이었습니다. 카라반을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은 물론, 여행 중 가장 아쉬운 부분들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카라반의 물탱크를 채울 수 있는 급수 시설(Water Fill)과 화장실 오수를 깔끔하게 비울 수 있는 덤프 포인트(Dump Point)까지 마련되어 있어 장거리 로드트립 중 최고의 쉼터가 되어 주었습니다. 비용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고 도네이션 박스에 1박에 10 달러 정도를.. 2026.07.25
-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9) 와인글라스베이 근교 캠핑, 리치몬드, 캐스캐이드 브루어리, 웰링턴산 코스 아름다운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에서의 아쉬웠던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우리는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두 시간 삼십 분 약 180 km를 달려 도착한 곳은 칼턴(Calton)에 위치한 Elder Camp Spot 입니다 . 이곳에 2박 3일간의 든든한 베이스캠프를 꾸리기로 했지요 캠프사이트 소개오지 캠핑(Bush Camping)의 매력: 정해진 구획이나 펜스가 따로 없는 탁 트인 자연 친화적 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넓은 초원과 숲 사이에서 본인의 차량이나 텐트 조건에 가장 마음에 드는 최적의 자리를 직접 골라 정박할 수 있는 자유도가 큰 곳입니다.가성비와 시설: 1박에 성인 기준 약 12~15달러 수준으로 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전기는 공급되지 .. 2026.07.25
-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 편(8) 세인트헬렌스, 베이오브파이어스, 와인글라스베이 크루즈·트래킹 2박 3일 코스 이번 편에서는 타즈마니아 동해안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인트 헬렌스(St Helens)부터 베이 오브 파이어스(Bay of Fires), 비체노(Bicheno) 그리고 프레이시넷 국립공원(Freycinet National Park), 까지 알차게 즐긴 2박 3일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1. 베이 오브 파이어스 (Bay of Fires): 붉은 화강암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조화세인트 헬렌스를 출발해 도착한 베이 오브 파이어스는 이름처럼 온통 주황빛 단풍 색상을 띤 독특한 화강암 바위들로 유명합니다.베이 오브 파이어스(Bay of Fires)의 바위가 붉거나 주황빛을 띠는 이유는 바위 자체의 색이 아니라, 바위 표면에 자라난 ‘주황색 지의류(Lichen)’ 때문이랍니다 지의류의 공생: 지의류는..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