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서는 타즈마니아 동해안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인트 헬렌스(St Helens)부터 베이 오브 파이어스(Bay of Fires), 비체노(Bicheno) 그리고 프레이시넷 국립공원(Freycinet National Park), 까지 알차게 즐긴 2박 3일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베이 오브 파이어스 (Bay of Fires): 붉은 화강암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조화

세인트 헬렌스를 출발해 도착한 베이 오브 파이어스는 이름처럼 온통 주황빛 단풍 색상을 띤 독특한 화강암 바위들로 유명합니다.
베이 오브 파이어스(Bay of Fires)의 바위가 붉거나 주황빛을 띠는 이유는 바위 자체의 색이 아니라, 바위 표면에 자라난 ‘주황색 지의류(Lichen)’ 때문이랍니다
- 지의류의 공생: 지의류는 조류(Algae)와 균류(Fungi)가 공생하여 살아가는 독특한 유기체입니다.
- 선명한 색상의 비결: 균류가 단단한 화강암 바위에 붙어 집을 제공하고, 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며 자라납니다. 이 지의류가 오랜 세월 동안 바위 표면에 촘촘하게 퍼져나가면서 눈부신 주황빛과 붉은빛을 만들어냅니다.
- 풍경 포인트: 붉은 바위와 선명하게 대조되는 푸르고 투명한 바닷물이 어우러져, 붉은색은 더욱 붉게, 파란색은 더욱 파랗게 빛나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2. 프레이시넷 국립공원 & 와인글라스 베이 (Wineglass Bay)
여행 팁 (국립공원 파스): 타즈마니아 국립공원 파스(National Park Pass)를 미리 구매해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해 두면, 방문하는 곳마다 티켓을 끊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 꼭 챙기세요.
- 프레이시넷 국립공원 트래킹 (난이도: 보통 / 왕복 약 1.5 ~ 2시간 소요): 가볍게 걷기 좋은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대자연 속을 오르다 보면, 온몸으로 맑은 공기를 느끼며 진정한 힐링 타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큰 부담 없이 발걸음을 옮기다, 코스의 정점에 다다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의 완만한 곡선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참고하면 좋을 이야기: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 이름의 유래
고래 포획 시절의 강렬한 역사: 19세기 이 지역이 포경(고래 사냥) 전진기지였을 당시, 고래를 포획하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흘린 붉은 피가 만의 푸른 바닷물과 섞여 붉은 와인빛을 띠었다는 다소 강렬한 배경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와인잔을 닮은 완벽한 곡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눈부신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려내는 해안선의 유려한 곡선이 고급스러운 와인잔(Wineglass) 모양을 고스란히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와인글라스 베이 크루즈 (Wineglass Bay Cruises): 다음날 아침에는 콜스 베이(Coles Bay)의 제티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에 탑승했는데요 바다 위에서 보는 해안절경은 또 다른 시선으로 와인 글라스 베이를 감상할 수 있는 여행 팁이에요. 크루즈는 옵션에 따라 비용이 약 $180에서 $350까지 다양 하니 웹사이트를 꼼꼼히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선내 바(Bar)에서 직접 와인을 구매해 멋진 풍경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오전 9시 30분까지 체크인을 마친 뒤 9시 45분에 출항하는 일정으로, 약 4시간 30분 동안 알차게 바다 위 힐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예약 방법
- 공식 홈페이지 및 이메일 예약: 와인글라스 베이 크루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거나, 이메일(reservations@edgeofthebay.com.au 또는 info@wineglassbaycruises.com.au)을 통해 직접 예약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여행 플랫폼 이용: 한국어 지원 및 편리한 결제를 원하신다면 클룩이나 KKday 같은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현장 예약: 프레이시넷 로지(Freycinet Lodge) 등 인근 숙소에 머무르신다면 리조트 프런트를 통해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인기가 많아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비체노 (Bicheno): 블로우홀과 미식의 즐거움

- 비체노 블로우홀 (Blowhole):거친 남태평양의 파도가 세차게 밀려들 때마다, 오랜 세월 바다가 깎아낸 화강암 바위 틈새로 엄청난 압력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쏴아—" 하는 웅장한 파도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하늘 높이 치솟는 시원한 물기둥은 마치 거대한 고래가 숨을 내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 씨푸드 마켓: 타즈마니아 동해안 비체노(Bicheno)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는 항구 근처인 ‘더 걸치(The Gulch)’ 지역에 위치한 더 랍스터 쉑 (The Lobster Shack)입니다. 마켓 안에 함께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셔도 좋은데 살아 꿈들 거리는 랍스터를 직접 구매해서 와인 한잔과 함께 여우 있는 저녁 식사를 즐겨 보세요
더 랍스터 쉑 (The Lobster Shack)의 특징
- 오션투플레이트 (Ocean-to-Plate)의 진수: 비체노의 어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매일 현지 어부들이 잡아 올린 싱싱한 남부 암석 랍스터(Southern Rock Lobster)를 비롯해 신선한 해산물을 곧바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 추천 메뉴: 레몬 갈릭 버터로 풍미를 더한 랍스터 요리를 비롯해 싱싱한 굴, 바삭한 피시 앤 칩스, 그리고 갓 구운 연어 등이 유명합니다.
- 분위기: 탁 트인 바다와 붉은 지의류 바위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야외 테라스나 캐주얼한 매장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좋습니다. 선내 바에서는 훌륭한 타즈마니아 와인이나 맥주도 함께 곁들일 수 있어 여행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타즈마니아 동해안 로드트립 핵심 요약
- 추천 코스: 세인트 헬렌스 ➔ 베이 오브 파이어스 ➔ 비체노➔ 프레이시넷(와인글라스 베이)
- 준비물 팁: 타즈마니아 국립공원 입장권(미리 온라인 구매 후 차량 부착 추천), 트래킹 복화 및 운동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박스 등
https://maps.app.goo.gl/xS7yxsbd5zBSBMAUA
다음 편에서는 호바트 Big 4를 기점으로 한 여행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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