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8 [호주 대일주 차박으로 한 로드트립] 뉴캐슬에서 울룰루·애들레이드·그레이트 오션 로드까지 [울룰루 2탄] 붉은 사막과 오팔의 도시 쿠버 페디를 향한 본격적인 아웃백 대장정 새벽의 긴장감을 뚫고, 남호주(SA)로 향하는 길새벽녘 아직 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해 브로큰 힐을 지나 남호주(SA) 국경을 향해 달렸습니다. 한참을 지평선만 바라보며 달리다 보면 어김없이 마주치게 되는 곳이 바로 윤타(Yunta) 검문소입니다."혹시 차량 안에 과일이나 채소, 꿀 같은 농산물이 있으신가요?"지금도 그렇지만, 남호주는 고유의 생태계와 청정 농업 환경을 지키기 위해 주(State) 경계를 넘는 차량 검역이 유독 철저하고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차 뒷문을 활짝 열고 아이스박스 구석구석을 꼼꼼히 확인하던 검열관의 눈빛이 스쳐 지나갑니다. 철저한 검문을 무사히 통과하고 나면, 비로소 진짜 남호주 아웃백 대륙 횡단이 시작되었다는 짜릿한 해방감이 밀려오곤 했습니다... 2026. 8. 5. [호주 대일주 차박으로한 로드트립] 뉴캐슬에서 울룰루·애들레이드·그레이트 오션 로드까지 [울룰루 1편] 뉴캐슬을 출발해 붉은 대지 브로큰 힐과 매드맥스 실버톤을 향하여! 호주에서 제대로 된 진짜 '아웃백(Outback)' 차박을 꿈꾸고 계신가요? 오늘은 뉴캐슬을 출발해 붉은 대지 울루루를 향해 달리는 대장정의 1편, 뉴캐슬~코바~브로큰 힐 구간 생생한 횡단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아웃백 횡단을 위해 테일게이트 텐트(Tailgate Tent)까지 든든하게 장착하고 차박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아웃백으로 깊숙이 들어갈수록 생필품과 식료품 물가가 비싸지기 때문에, 출발 전 미리 넉넉하게 장을 보는 것이 핵심인데요. 주(State) 경계를 넘나들 때 과일이나 채소 등 검역 규정에 걸리지 않으면서도 유통기한이 넉넉한 건조식품과 공산품 위주로 트렁크를 알차게 채워두었습니다.긴 호흡이 필요한 코스인 만큼, 알짜배기 정비 포인트와 꿀팁을 꽉꽉 눌러 담았으니 울루루 여행을 준비중.. 2026. 8. 4. 호주로드트립 타즈마니아 편 (14) 크레이들 마운틴에서 타머벨리 시호스 월드, 데본포트 출항 33일간 여행 총평과 소회 1. 크레이들 마운틴에서 데본포트로웅장한 대자연의 여운을 뒤로한 채, 우리는 드디어 타즈마니아 로드트립의 마지막 여정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대자연의 신비가 가득했던 크레이들 마운틴을 떠나, 배스 해협을 건너 메인랜드(질롱)로 돌아가기 위한 출항지인 데본포트(Devonport)에 도착했습니다. 데본포트 근처에 위치한 스트레이튼 골프 코스(Straiton Golf Course) RV 파크에 무사히 도착해 카라반을 든든하게 정착시키고 나니, 비로소 긴 여정의 끝이 실감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오랜 시간 우리의 안식처가 되어준 카라반을 정돈하고, 타즈마니아를 떠날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했습니다.스트레이튼 골프 코스(현재 데본포트 컨트리클럽)에서 스피릿 오브 타즈마니아 데본포트 터미널(Spirit of Tas.. 2026. 8. 2.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 (13)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크레이들 마운틴 메리온스 룩아웃 & 도브 레이크 트래킹 후기 타즈마니아 여행 계획을 세울 때부터 우리는 굳건하게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크레이들 마운틴은 무조건 일정의 맨 마지막에 넣자."타즈마니아의 야생의 풍경도, 와인글라스 베이의 에메랄드빛 바다도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왠지 가장 깊은 울림과 최고의 감동은 마지막 여행지인 크레이들 마운틴이 품고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그토록 아끼고 고대하던 대망의 마지막 여정, 마침내 크레이들 마운틴 디스커버리 리조트에 짐을 풀고 3박 4일간의 완벽한 셋업을 마쳤습니다.드디어 시작되는 크레이들 마운틴 트래킹의 서막! 첫날의 메리온스 룩아웃(Marion's Lookout)과 둘째 날의 도브 레이크(Dove Lake) 라운드 트래킹까지, 온몸으로 마주한 타즈마니아의 진짜 대자연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산행 전 필수 준비물.. 2026. 8. 1. 호주 호드트립 타즈마니아편 (12)호바트 출발 스트라한을 거쳐 크레이들 마운틴으로 가는길 호바트와 타즈만 반도, 그리고 브루니 아일랜드까지 구석구석 알차게 둘러본 후, 카라반을 재정비해 드디어 서쪽 끝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호바트를 벗어나 서쪽으로 약 2시간가량을 달려 도착한 곳은 타즈마니아의 지리적 정중앙, 즉 "배꼽"이라 불리는 브론테 라군(Bronte Lagoon)이었습니다. 섬의 한가운데 펼쳐진 잔잔한 호숫가의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숨을 고르며, 본격적인 서부 로드트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비밀의 공간, 더 월(The Wall) 길을 달리다 우연히 발견해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간 더 월(The Wall). 사전 정보 없이 방문했던 곳이라 그런지, 그곳에서 마주한 압도적인 목각 예술과 깊은 역사적 숨결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놀.. 2026. 7. 31.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11) 호바트, 타즈만 국립공원 트래킹·크루즈, 브루니 아일랜드 완벽 가이드 아침 일찍 오트랜드의 프리 캠핑장을 떠나 호바트의 BIG 4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비가 오고 추운 날씨 때문에 전기가 연결되는 카라벤 파크로 이동해 밀린 빨래도 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재정비를 하면서 3박 4일간 타즈만 주변 곳곳을 트래킹 하고 타즈만 크루즈와 브루니 아일랜드를 방문하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여행자 팁: 저희는 5년 전에 이미 다녀와서 이번엔 건너뛰었지만, 태즈먼 반도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세계문화유산인 '포트 아서 유적지'를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타즈만 반도 탐방 태즈먼 반도(Tasman Peninsula)에 있는 테설레이티드 페이브먼트(Tessellated Pavement)부터 태즈만 아치(Tasmans Arch)·데블스 키친(Devils Kit.. 2026. 7. 25.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10) 오트랜드 숙박,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 트래킹, 고든댐 투어 칼톤의 아늑한 캠프 스폿을 뒤로하고, 차머리를 북쪽으로 돌려 한 시간 십 분가량을 달렸을까. 타즈마니아의 너른 풍경 속에서 고즈넉한 매력을 품은 작은 소도시, 오트랜드(Oatlands)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마을에 닿은 뒤 가장 먼저 마주한 곳은 여행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프리 캠핑장이었습니다. 카라반을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은 물론, 여행 중 가장 아쉬운 부분들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카라반의 물탱크를 채울 수 있는 급수 시설(Water Fill)과 화장실 오수를 깔끔하게 비울 수 있는 덤프 포인트(Dump Point)까지 마련되어 있어 장거리 로드트립 중 최고의 쉼터가 되어 주었습니다. 비용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고 도네이션 박스에 1박에 10 달러 정도를.. 2026. 7. 25.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9) 와인글라스베이 근교 캠핑, 리치몬드, 캐스캐이드 브루어리, 웰링턴산 코스 아름다운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에서의 아쉬웠던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우리는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두 시간 삼십 분 약 180 km를 달려 도착한 곳은 칼턴(Calton)에 위치한 Elder Camp Spot 입니다 . 이곳에 2박 3일간의 든든한 베이스캠프를 꾸리기로 했지요 캠프사이트 소개오지 캠핑(Bush Camping)의 매력: 정해진 구획이나 펜스가 따로 없는 탁 트인 자연 친화적 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넓은 초원과 숲 사이에서 본인의 차량이나 텐트 조건에 가장 마음에 드는 최적의 자리를 직접 골라 정박할 수 있는 자유도가 큰 곳입니다.가성비와 시설: 1박에 성인 기준 약 12~15달러 수준으로 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전기는 공급되지 .. 2026. 7. 25.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 편(8) 세인트헬렌스, 베이오브파이어스, 와인글라스베이 크루즈·트래킹 2박 3일 코스 이번 편에서는 타즈마니아 동해안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인트 헬렌스(St Helens)부터 베이 오브 파이어스(Bay of Fires), 비체노(Bicheno) 그리고 프레이시넷 국립공원(Freycinet National Park), 까지 알차게 즐긴 2박 3일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1. 베이 오브 파이어스 (Bay of Fires): 붉은 화강암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조화세인트 헬렌스를 출발해 도착한 베이 오브 파이어스는 이름처럼 온통 주황빛 단풍 색상을 띤 독특한 화강암 바위들로 유명합니다.베이 오브 파이어스(Bay of Fires)의 바위가 붉거나 주황빛을 띠는 이유는 바위 자체의 색이 아니라, 바위 표면에 자라난 ‘주황색 지의류(Lichen)’ 때문이랍니다 지의류의 공생: 지의류는.. 2026. 7. 23. [시드니 여행] 7월의 크리스마스! 록스(The Rocks)에서 즐긴 마법 같은 겨울밤 호주의 7월은 한겨울이죠? 하지만 시드니에서는 이 추운 겨울을 아주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인 줄라이(Christmas in July)'인데요! 어제, 시드니 록스(The Rocks) 거리에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인 줄라이(Christmas in July), 도대체 왜 7월에 할까? 1. 왜 7월에 크리스마스를 즐기나요? 호주의 실제 크리스마스(12월 25일)는 뜨거운 여름입니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눈 내리는 겨울날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라는 로망을 실현하기엔 계절이 맞지 않죠. 그래서 호주 사람들은 날씨가 가장 추운 7월을 '겨울 크리스마스' 기간으로 정해, Mulled wine 한잔과 모닥불, 포근한 분.. 2026. 7. 20.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 (7) 아찔한 제이콥스 래더 드라이브 코스와 리틀 블루 레이크 태즈메이니아 북서부의 매력적인 역사 마을 스탠리(Stanley)를 뒤로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섬의 동쪽을 향해 달릴 차례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노스이스트(North East) 지역의 아늑한 농장 스테이인 Old Macs Farm stay입니다.올드 맥스 팜 스데이는 논세스톤 근교 노우드(Norwood ) 에 위치해 있으며 전기 사이트와 비전기 사이트가 잇고 수세식 화장실과 덤프 포인트는 있지만 샤워시설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로드 트립 여행객들의 ( 카라반 , 모터홈 , 캠퍼 드레일러등)자주 들리는 캠프 사이트 입니다 . 정확한 실시간 요금(시즌별 변동 가격)과 빈 자리를 확인하시려면 Old Macs Farm Stay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잠시 카라반을 안전하게 파크에 내려놓고 홀가분한.. 2026. 7. 13.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6) 스탠리 더 넛, 하이필드 유적지, 타카인 숲과 세상의 끝까지 3일간의 기록 머지 블러프(Mersey Bluff)를 뒤로하고 서쪽으로, 드디어 스탠리(Stanley)를 향해 달렸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다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눈앞에 웅장하게 우뚝 솟아 있는 더 넛(The Nut)의 실루엣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탠리의 상징답게 그 압도적인 규모가 벌써부터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더군요. 1일 차 : 스탠리 첫날, 거대한 자연과 하이필드 역사 유적지 (Highfield Historic Site) 스탠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빅 4 스탠리 오션뷰 카라반 파크(BIG4 Stanley Ocean View Caravan Park)에 짐을 풀고 편하게 체크인을 마쳤습니다.잠시 숨을 고른 뒤 마을 탐방에 나섰는데요. 스탠리는 복잡한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아주 고즈넉하고 .. 2026. 7. 12.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5) 셰필드 벽화마을, 데블스 걸렛 단애 절벽, 몰크릭 허니팜 코스 포근한 카라반 파크에서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한 후, 오늘은 지평선 너머 타즈마니아의 숨겨진 비경을 향해 본격적인 타즈마니아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남쪽으로 향하는 도로 위, 창문을 열자 싱그러운 숲 냄새가 코끝을 스쳤고 마음은 이미 가볍게 들떠 있었죠. 1. 첫 번째 경유지: 캔버스 위에 살아 숨 쉬는 마을, 셰필드 (Sheffield) 카라반 파크를 출발해 약 30분을 달렸을까요, 거대한 롤랜드 산(Mount Roland)이 포근하게 품고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 셰필드에 도착했습니다.이곳은 마을 전체가 거대한 야외 미술관인 ‘벽화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건물 외벽, 골목 어귀 할 것 없이 온갖 생동감 넘치는 벽화들이 가득 채워져 있어서, 차에서 내려 거리를 걷는 순간순간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2026. 7. 11. 호주 로드트립 : 타즈마니아편 (4) 데본포트 페리 하선, 차량 엔진 경고등 문제와 론세스톤 펀치볼 폭포 트래킹 10시간의 긴 순항 끝에 드디어 마침내 타즈마니아 데본포트 ( Devonport)에 도착했습니다. 데본포트(Devonport)는 호주 타즈마니아(Tasmania)주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입니다. 멜버른(Melbourne)에서 출발하는 거대한 여객선인 스피릿 오브 태즈메이니아 (Spirit of Tasmania) 페리가 도착하는 관문이자, 타즈마니아 로드트립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거점 도시입니다.하선 첫날은 긴장과 안도, 그리고 예상치 못한 모험이 공존했던 하루이야기 지금부터 시작 합니다. 1. 하선과 인포메이션 센터 문의안내 방송에 따라 순서대로 하선 대기 장소로 모여 하선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면 되는데요, 승선 당시 찍어둔 사진을 보며 우리 카라반이 주차.. 2026. 7. 10.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3) 스피릿 오브 타즈마니아 페리 승선기, 엔진 경고등 위기와 엄격한 검역 출발, 그리고 터미널에서의 여유아침 9시 40분, 그동안 머물렀던 포털링턴 카라반 파크(Portarlington Caravan Park)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페리 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약 45분을 운전해 공용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여러 대의 차량과 모터홈, 카라반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카라반 전용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차 여섯 대 정도 들어갈 만한 공간을 찾아 주차를 마쳤습니다. 이후 터미널 구경을 하고 승선 관련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행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모든 사람이 친구가 되는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3시 이후, 그리고 찾아온 아찔한 위기오후 3시가 넘어서 드디어 게이트가 열렸.. 2026. 7. 9.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 (2) 포털링턴 페리 예약 방법, 멜버른 뚜벅이 여행 코스 변경기 길었던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씻어내고 포털링턴에서 맞이한 아침은 여유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은 포털링턴에서 여유를 즐기고 다음날 아침 일찍 차를 몰고 약 1시간을 달려 복잡한 멜버른(Melbourne) 시내로 진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진짜 묘미는 늘 예상치 못한 우연에서 시작되는 법이지요.마을을 돌아보던중 우연히 페리 매표소를 발견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페리 매표소, 도대체 어디로 가는 페리지 궁금해서 주변을 기웃거리던 그때, 눈에 들어온 안내문 하나 ,포트 페리 웹사이트 에서 온라인으로 멜번행 페리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는 것이었습니다 . 그런데 매표소의 문이 닫혀 있었고, 매표소 주변을 돌아보다 다시 발견한 안내문은 바로 근처에 있는 그랜드 호텔(Grand Hotel) 리셉션.. 2026. 7. 7. 호주 로드트립:타즈마니아편 (1) :뉴캐슬 출발, 야스 무료 캠핑장과 홀브룩 잠수함 마을까지 긴 준비 끝에 드디어 기다리던 33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정의 첫걸음은 뉴캐슬(Newcastle)에서 타즈마니아를 향해 내려가는 4일간의 전주곡, 그 첫날의 기록입니다.출발: 설렘 가득한 420km의 시작오전 11시 30분, 뉴카슬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길은 언제나 그렇듯 가슴 벅찬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평탄한 주행 끝에 오후 2시 20분경, 흄 하이웨이(Hume Hwy)의 파상 네스트(Pheasants Nest) 휴게소에 들러 잠시 숨을 고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Yass에서의 첫 번째 밤: 조 오 코너스 파크(Joe O'Connor Park)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야스(Yass)에는 오후 4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이곳의 조 오 코너스 파크(Joe O'.. 2026. 7. 5. 만성피로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머리카락 빠짐 등 초기 증상과 관리법 (나의 투병기)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고통스럽고, 점심 식사 후에는 일상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쏟아지는 피로감. 단순히 '피곤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이 증상들이 혹시 갑상선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많은 분이 겪고 계신 만성피로와 갑상선 기능의 상관관계, 그리고 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꼭 체크해야 할 신체 변화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1. 갑상선이란 무엇인가요?갑상선(Thyroid)은 목 앞쪽에 나비 모양으로 자리 잡은 내분비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 엔진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와 같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에너지 대사 조절: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속도를 조절합니다. 몸의 보일러처럼 에너지가 적절히 소비되도록 돕습니다.체온 유지: 우리 몸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2026. 7. 5. 만성 피로의 범인은 비타민 D? 현직 호주 간호사가 겪은 호주 생활의 반전 "호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아마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그리고 그 위로 쏟아지는 강렬한 태양일 것입니다.호주에 사는 우리에게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템이고,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는 문신처럼 챙겨 다니죠. 저 역시 호주 간호사(RN)로 일하며 수없이 많은 햇빛 관련 건강 주의사항을 환자들에게 안내해 왔습니다.그래서일까요? 햇빛이 차고 넘치는 이 나라에서, 제 몸속의 비타민 D가 '결핍' 상태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자도 자도 풀리지 않는 지독한 피로감 때문에 찾은 GP(주치의)에게서 피검사 결과를 듣고 제 귀를 의심했죠.세상에, 햇빛 천국인 호주에서 비타민 D 결핍이라니. 호주 의료 시스템 안에서 일하는 저조차 완전히 방심하고 .. 2026. 7. 4. 호주 로드트립 :타즈마니아편 (프롤로그):5년의 기다림, 33일간의 타즈마니아 라운드 트립 프롤로그( 2024년 3월 15일 부터 4월 16일까지의 회고 ) 2019년, 친구들과 함께했던 크루즈 여행에서 마주했던 태즈메이니아.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곳의 풍경은 제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언젠가 꼭 다시 와서, 이 섬의 구석구석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은 5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현실이 되었습니다.지난 2024년, 남편과 함께 카라반을 끌고 떠난 33일간의 태즈메이니아 일주. 랜드크루저 사하라와 크루세이더 카라반이 함께한 든든한 여정의 기록들을 이제 하나씩 꺼내보려 합니다. 다시 걷고 싶었던 그 길, 우리만의 속도로 즐겼던 태즈메니아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 설렘 가득, 하지만 주의할 점: 타즈마니아의 엄격한 생물 보안로드 트립을 앞두고 가장 고민했던 건 단연 '식사'였습니다. 33일간의 긴 여정인만큼, 든든하게 먹을 것들을 챙겨가.. 2026. 7. 4. 이전 1 2 다음